이제는 데이터 시대..베예린, 이적 때 사용한 '획기적인 방법'

박지원 기자 2021. 9. 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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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베티스의 헥토르 베예린이 데이터를 토대로 임대를 떠났다.

베티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예린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베티스는 "구단은 아스널과 베예린 임대에 합의했다. 베예린은 2022년 여름까지 활약할 것이며, 그는 올여름 베티스의 여섯 번째 계약 선수다"라고 알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베예린은 축구 데이터 컨설팅 회사의 도움을 통해 베티스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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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베티스의 헥토르 베예린이 데이터를 토대로 임대를 떠났다.

베티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예린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베티스는 "구단은 아스널과 베예린 임대에 합의했다. 베예린은 2022년 여름까지 활약할 것이며, 그는 올여름 베티스의 여섯 번째 계약 선수다"라고 알렸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베예린은 지난 2011년 여름 아스널로 500만 유로(약 69억 원)에 이적했다. 2시즌 간 유스팀에 속했고, 이후 반 시즌 간 왓포드로 임대를 떠나면서 경험을 쌓았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아스널의 우측 풀백을 담당하기 시작한 베예린이다. 자신의 장점인 빠른 주력을 통해 오버래핑을 가져가면서 공격 가담 능력을 선보였다. 초반에는 볼 컨트롤, 드리블도 훌륭해 큰 기대감을 받았다.

그러나 베예린은 수비적인 면에서 약점을 보였고, 잦은 부상도 이어짐에 따라 주전 자리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십자인대 파열이란 끔찍한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내리막길에 접어들게 된 베예린은 올여름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된 것이다.

여러 클럽과 연결됐던 베예린이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등과 접촉됐다. 하지만 베예린의 선택은 베티스였다. 왜 그랬을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베예린은 축구 데이터 컨설팅 회사의 도움을 통해 베티스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베예린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감독, 포메이션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발탁이란 세부 조건을 통해 팀을 물색했다. 매체는 "베티스는 데이터 회사가 제공한 목록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그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면 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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