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춘계 회장기대회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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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9월6일부터 11일까지 강원 인제군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시·군부 여자복식 우승과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여자 실업 탁구는 수도권이 강세였으나 지난 7월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복식 우승까지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거머쥐면서 여자 실업탁구의 신흥강호로 주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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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9월6일부터 11일까지 강원 인제군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시·군부 여자복식 우승과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 나선 박주현-김하은 조는 32강 토너먼트제로 진행된 여자 복식 경기에서 장수군청, 수원시청,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차례로 겪고 결승에 올라 파주시청과의 접전 끝에 3대2로 이겨 우승했다.
아울러 제천시청 윤주현 선수와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하은 선수는 결승에서 안산시청에 1대3으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거뒀다.
그동안 여자 실업 탁구는 수도권이 강세였으나 지난 7월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복식 우승까지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거머쥐면서 여자 실업탁구의 신흥강호로 주목받게 됐다.
이정삼 양산시청 탁구단 감독은 "지난 대회 단체전 우승의 기세를 몰아 2연패를 노렸으나 무산돼 아쉽다"면서도 "대신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만족한다. 아직 우승하지 못한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실업탁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연기돼 이번에 열렸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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