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단기 주택 공급에 역점..실수요자 대출 피해 없을 것"

이승재 2021. 9.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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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정부는 단기적으로 주택 공급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앞서 사전청약에 민간을 포함한 것도 민간 역할 활성화와 관련이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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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자간담회서 밝혀…"맞춤형 대책 마련"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 시장 모니터링"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1.09.1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정부는 단기적으로 주택 공급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10년 동안의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공급 물량 추세와 앞으로 5~10년 동안을 비교하면 약간의 등락은 있겠지만 뚝 떨어질 정도로 공급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공급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기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민간의 역할을 지금보다 확대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홍 부총리는 "앞서 사전청약에 민간을 포함한 것도 민간 역할 활성화와 관련이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시중은행들의 가계 대출 관리 강화와 관련해서는 "실수요자 대출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다주택자와 투기 의심 대출은 강하게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대출과 관련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공급 확대 구체화, 가계대출 관리 강화, 한국은행 금리 인상, 미국 테이퍼링 가능성 등을 포함해 부동산시장 여건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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