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출입금지..온·오프 융합 '역대급 무료강연'

송민근 2021. 9.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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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델·폼페이오 공개 강연
유튜브·네이버TV로 생중계
참가자들 방역 관리도 철저
백신 또는 PCR검사 의무화

◆ 세계지식포럼 ◆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후정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이충우 기자]
14일 개막하는 제22회 세계지식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서울 중구 장충아레나와 신라호텔 일대에 꾸려진 9곳의 강연장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지식포럼을 찾은 연사들이 미지의 시대인 '포스트 팬데믹'을 헤쳐 나갈 혜안을 제시한다. 올해 세계지식포럼 세션은 총 160개로, 역대 최대다.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은 포럼 참가자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다양한 경로로 세션을 중계하기로 했다. 유료 등록자는 세계지식포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들을 수 있으며, 연말까지 횟수 제한 없이 강연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세계지식포럼에서 공유되는 지식을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올해는 개막식과 기조강연을 포함한 다양한 세션을 무료로 공개한다.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공정'에 관해 펼치는 토론,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풀어놓는 동북아와 한미 관계의 미래 등은 유튜브와 네이버TV, 틱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강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등록한 한정 인원만 들을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거나 72시간 이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증명을 받은 등록자에 한해 강연장 출입이 허가된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무국은 세계지식포럼이 열리는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후정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유치했다.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검사 결과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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