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태풍 '찬투' 북상 중..제주도 세찬 비·많은 비
오수진 2021. 9. 13. 17:35
14호 태풍 찬투, 현재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20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강한 태풍으로 다량의 수증기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이미 제주 먼바다는 태풍 특보구역에 들었고,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에는 매우 세찬 비가 쏟아지겠고, 많게는 5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그 밖에도 전북 남부, 전남, 경북 남부, 경남에 내일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남부 지방 역시 세찬 비,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전남 남해안에 많게는 120mm 이상, 그 밖의 전남과 경남 남해안도 최고 80, 경남, 전북 남부, 경북 남부에는 10에서 4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반면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내일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대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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