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매장 전기 사용량 줄인다..'에너지 쉼표 캠페인' 참여

CU가 한국전력거래소의 '에너지 쉼표 캠페인'에 참여한다. /CU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전력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에너지 쉼표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에너지 쉼표 캠페인은 안정적인 전력 수요 관리를 위해 전력량 감축과 효율적인 사용을 유도하는 에너지 절약 제도다. 일반 가정이나 개인 사업장에서 특정 시간대에 전기 사용을 줄이면 일정 금액(1kWh 당 약 1000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전력수급 비상 시 참여 점포에 한국전력거래소가 알람 문자를 발송하면 점포 근무자는 냉·온방 기기 사용 온도를 조정하고 점포 내부 조명 밝기를 조절해 최장 1시간 동안 에너지 감축에 동참하게 된다.

CU는 이달부터 20개 직영점에서 간판·냉장 집기를 포함한 주요 운영 요소의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에너지 감축 기준을 마련한다. 또 희망하는 가맹점 신청을 받아 이번 캠페인 참여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에너지 쉼표 캠페인의 참여 독려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진행하는 ‘에너지 감축 인증 이벤트’를 후원한다. 올해 7~8월 사이 전력 사용량을 과거 2년 대비 10% 이상 줄인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CU는 참여자 1만 명에게 즉석원두커피 GET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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