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2회 추경 531억 확정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예천군은 지난 10일 제248회 예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31억원이 통과돼 예산규모 6천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예산규모는 당초예산 5천651억원에서 9.4%가 늘어난 6천182억원으로 531억원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5천523억원, 특별회계 659억원이다.

예천군청 전경. [사진=예천군]

이번 추경 주요사업으로는 ▲국민지원금(129억원) ▲긴급복지‧방역물품 지원, 한시 생계지원 등 17억원 ▲예천사랑상품권 발행 8억원 ▲이상저온피해 농업복구 지원 8억원 등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했다.

특히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장기적 경기침체와 군민 생활안정을 위한 대응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축제와 행사 예산을 삭감하는 등 14억원 세출 구조 조정도 단행했다.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사업에 편성했다.

예천군은 지난 2018년 예산규모가 4천917억원에서 올해 2회추경 6천182억원으로, 2018년 대비 25.7%인 1천265억원이 늘어났다.

/영남=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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