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66명 '文정부 5년을 생각하는 모임' 구성..친문 주축

정연주 기자 2021. 9.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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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6명이 '문재인 정부 5년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구성했다.

13일 윤건영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모임을 구성해 문재인 정부 성과와 한계를 짚는 연속 토론회를 추진한다.

이들은 지난 8일 민주당 소속 전체 의원에게 보낸 제안서에서 Δ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한계를 함께 고민하는 분야별 연속 토론회 개최와 Δ연속토론회 준비 및 개회를 위한 한시적 모임 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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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분의 1 운집.."토론 추진까지 한시적 운영, 조만간 첫 모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2020.12.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6명이 '문재인 정부 5년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구성했다. 문재인 대통령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의원 등 친문(親문재인) 의원이 주축이다.

13일 윤건영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모임을 구성해 문재인 정부 성과와 한계를 짚는 연속 토론회를 추진한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여 동안 추진해 온 각 분야별 성과를 짚어내면서 동시에 한계와 보완점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토론회 기획과 추진까지만 한시적으로 활동하며, 토론회 종료 후 해산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기동민·김민석·김성주·김종민·도종환·박정·소병훈·신정훈·위성곤·윤건영·윤후덕·이용선·진성준·한병도·홍익표 의원 등 15명이 공동 제안자로 나섰다.

이들은 지난 8일 민주당 소속 전체 의원에게 보낸 제안서에서 Δ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한계를 함께 고민하는 분야별 연속 토론회 개최와 Δ연속토론회 준비 및 개회를 위한 한시적 모임 구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를 위해 노력해 왔고, 부족한 점이 없지 않으나 많은 영역에서 일정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 왔다"며 "그러나 분야별 성과가 제대로 평가 받고 있지 못한 만큼 국회 차원에서의 제대로 된 평가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성과 체감은 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변화된 현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숫자와 통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분야의 긍정 지표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끊임없이 알려 나갈 책무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의원은 "각각의 의원님들이 자발적 의사로 모여 의미 있는 소통의 계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그 방식이 부담도 줄이면서 효율은 높이는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속토론회 개최와 한시적 모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은 공동제안자 15명을 포함해 이날 오후 기준 모두 66명으로 민주당 전체 의원의 3분의 1에 달한다. 조만간 첫 모임으로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은 강득구, 강병원, 강준현, 고민정, 고영인, 고용진, 기동민, 김남국, 김민석, 김병기, 김병주, 김성주, 김성환, 김승원, 김영배, 김원이, 김종민, 김주영, 김태년, 남인순, 노웅래, 도종환, 문정복, 민형배, 민홍철, 박상혁, 박영순, 박 정, 박홍근, 서삼석, 서영교, 서영석, 설 훈, 소병훈, 신영대, 신정훈, 신현영, 안규백, 어기구, 오기형, 위성곤, 윤건영, 윤영덕, 윤영찬, 윤후덕, 이동주, 이병훈, 이용빈, 이용선, 이원택, 이장섭, 이정문, 임호선, 장경태, 전혜숙, 정태호, 조오섭, 진성준, 천준호, 최혜영, 한병도, 한준호, 허 영, 홍영표, 홍익표, 황운하 총 66명이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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