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3점 성공' DB 허웅, '선수로서 반성해야 한다'

김대훈 2021. 9.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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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185cm, G)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허웅은 "연습 경기에서 느꼈지만 (윤)호영이 형이나 메이튼(200cm ,C)이 없어서 완전체는 아니다. 그렇지만 선수로서 이런 경기는 반성해야 한다"며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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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185cm, G)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원주 DB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상무에 86–84로 승리했다.

허웅은 이날 32분을 뛰며 20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내 국내 선수 중 최다 득점이었다. 특히, 84-81로 뒤지던 4쿼터 30초 전 동점 3점을 터트렸다. DB는 허웅의 3점포로 역전까지 만들 수 있었다.

경기 후 허웅은 “연습 경기에서 느꼈지만 (윤)호영이 형이나 메이튼(200cm ,C)이 없어서 완전체는 아니다. 그렇지만 선수로서 이런 경기는 반성해야 한다”며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DB는 경기 초반 골밑으로 볼 투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돌파에서도 상대 수비에 막혀 공격의 흐름이 무너졌다.

이에 허웅은 “오랜만에 시합을 뛴 것이 문제였다. 코트 밸런스는 빨리 찾아야 한다. 프리먼(200cm, C)도 운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상대가 (박)찬희형을 놔두고 슬라이스 하면서 돌파 동선을 막았다. 해법을 찾는데 매우 어려웠다”며 경기 초반 부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계속해 “(박)찬희형과 뛰면서 상대의 수비가 예상됐지만 잘 대처하지 못했다. 동료들이 단점을 부각 시켰다. 다른 경기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며 공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프리먼은 오늘 경기에서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초반에 몸이 안 풀린 모습이었지만 후반전에 달라졌다. 공격에서의 움직임이 뛰어났다.

허웅은 “프리먼이 연습 경기 중 다쳤다. 정확히 맞춘 지 3일 밖에 안됐다.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 골밑에서 안정적인 메이드 능력을 가졌다”며 프리먼에 대한 평가를 내리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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