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학생들, 사할린 동포 애환 담은 책 발간

변우열 2021. 9.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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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학생들이 사할린 동포들의 애환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충북대는 러시아언어문화학과 정대훈(4학년) 학생 등 7명이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사할린, 더 메모리'를 출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학생은 "처음 기획할 때는 많은 사할린 한인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 책이 사할린 동포에 대한 이해를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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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대 학생들이 사할린 동포들의 애환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사할린 더 메모리 [충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대는 러시아언어문화학과 정대훈(4학년) 학생 등 7명이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사할린, 더 메모리'를 출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생들은 청주 오송에 거주하는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주민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4월에는 봉사 동아리도 조직했다.

이들은 사할린 동포들이 타향살이를 했던 설움, 국내에서 정착하는 과정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동포들의 애환을 담은 사연과 함께 사진을 이 책에 실었다.

오송에는 2008년부터 사할린 동포들이 터를 잡기 시작해 현재 그들의 가족 53명이 생활하고 있다.

정 학생은 "처음 기획할 때는 많은 사할린 한인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 책이 사할린 동포에 대한 이해를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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