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소형준을 잇는 유신고 후배들, 이상우 "영현이와 함께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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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가능성 있는 투수들을 집중적으로 눈여겨보고 있었다."
드래프트가 끝난 뒤 KT 이숭용 단장은 "전반적으로 지켜보던 선수들을 생각대로 지명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가능성 있는 투수들을 집중적으로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 결과 6명의 투수를 뽑아 투수진 보강에 힘썼다. 지명된 선수들 모두 축하하고, 선수들이 잘 적응해 프로에서 제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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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가능성 있는 투수들을 집중적으로 눈여겨보고 있었다.”
KT는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케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투수 6명, 내야수 1명, 외야수 2명, 포수 1명으로 총 10명을 지명했다.
드래프트가 끝난 뒤 KT 이숭용 단장은 “전반적으로 지켜보던 선수들을 생각대로 지명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가능성 있는 투수들을 집중적으로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 결과 6명의 투수를 뽑아 투수진 보강에 힘썼다. 지명된 선수들 모두 축하하고, 선수들이 잘 적응해 프로에서 제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지명된 유신고 투수 이상우는 “1라운드에 뽑힐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 좋게 평가해주신 KT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혼자 프로에 가는 것보다 (박)영현이, (김)병준이와 같이 지명돼서 함께 가니 더 행복하다. 여럿이서 가는만큼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신인왕을 수상한 유신고 2년 선배 소형준도 이상우를 축하했다. 소형준은 “같이 훈련했던 후배 동생들이 들어오니 기쁘다. 프로에 적응할 수 있게 같이 돕겠다”고 이야기했다.
유신고 동기이자 올해 KT의 1차 지명된 박영현 또한 “함께 KT에 입단하게 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 동기들과 프로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같이 열심히해서 1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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