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에 초대형 여객선 16일 정상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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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울릉군 사동항을 오갈 대형 카페리선이 예정대로 오는 16일 취항한다.
13일 선사인 울릉크루즈 등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취항일을 18일로 연기하려 했지만 16~17일 이틀 동안은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정상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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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울릉군 사동항을 오갈 대형 카페리선이 예정대로 오는 16일 취항한다.
13일 선사인 울릉크루즈 등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취항일을 18일로 연기하려 했지만 16~17일 이틀 동안은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정상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선사 관계자는 "항로 답사와 선장에 대한 운항 적성검사 등 조건부 면허에 따른 모든 사항을 준수했고 오늘(13일) 오후 11시 마지막 항로 답사를 위해 출항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로 답사 등이 끝나면 본면허가 나올 것으로 안다. 정상 취항을 준비가 모두 끝났다"고 덧붙였다.
포항지방수산청 측은 "조건부면허와 관련해 지금까지 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마지막 항로 답사를 마치면 늦어도 16일 오전 중 본면허가 발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영일만항~울릉 사동항을 오갈 '뉴시다오펄'호는 길이 170m, 폭26m, 1만5000톤급의 초대형 여객선으로 승객 1200명과 화물 7500톤을 선적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6시간30분 가량이다.
포항 영일만항 출항은 오후 11시, 울릉 사동항 출항은 낮 12시30분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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