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 꺾은' 유인성, 프로 데뷔전에서 올림피아행 [2021 몬스터짐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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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의 제자와 강경원의 제자, 김준호의 제자가 모두 맞붙은 제자 대결에서 이승철의 제자가 웃었다.
이승철의 제자 유인성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의 몬스터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 IFBB 몬스터짐 프로 맨즈 클래식 피지크 부문에서 강경원의 제자 김정현과 김준호의 제자 박정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유인성은 보디빌딩에서 클래식피지크로의 전향을 선언했고, 이후 몬스터짐 프로 출전을 위해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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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의 제자와 강경원의 제자, 김준호의 제자가 모두 맞붙은 제자 대결에서 이승철의 제자가 웃었다.
이승철의 제자 유인성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의 몬스터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 IFBB 몬스터짐 프로 맨즈 클래식 피지크 부문에서 강경원의 제자 김정현과 김준호의 제자 박정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유인성은 10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펼쳐지는 2021 미스터 올림피아 클래식 피지크 부문에 대한민국 대표로서 당당히 설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
유인성은 2019년 전국체전에서 보디빌딩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이미 엘리트 무대에서 인정을 받은 선수였다. 2021년 프로 전향을 선언한 그는 지난 7월에 있었던 이승철 클래식에서 황철순을 이긴 데 이어 8월에 있었던 김준호 클래식에서도 황철순을 누르며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이후 유인성은 보디빌딩에서 클래식피지크로의 전향을 선언했고, 이후 몬스터짐 프로 출전을 위해 훈련에 돌입했다. 앞서 열렸던 몬스터짐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도 김정현과 펼쳤던 라이벌리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그리고 펼쳐진 본 대회에서 유인성과 김정현은 제대로 맞붙었다. 유인성은 사이즈에서, 그리고 김정현은 데피니션과 근질을 바탕으로 접전을 펼쳤다. 심사위원 역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지 계속해서 비교심사를 해나갔다.
그리고 심사위원들은 유인성이 갖고 있는 매스를 높이 평가했다. 5명 중 4명이 유인성의 손을 들었다. 프로 데뷔전에 올림피아로 직행하는 또 한명의 선수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유인성은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실감이 안난다. 올림피아에 가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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