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집단발생 위험 시설 선제적 방역 관리

접종완료안내판 스탠딩.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집단발생 위험이 높거나,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에 대해 선제적 방역 관리에 나선다.

시는 최근 지역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간병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진단(PCR)검사를 실시하도록 지난 7일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요양병원 74개소에 '신속항원 검사키트' 2500세트를 지원해 병원 종사자들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사회복지시설의 신규 종사자는 근무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 명절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대학기숙사 생활 학생들을 위해 12개 대학에 총 2300개의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미등록 외국인 1624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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