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300명대 확진..충청권은 '불안불안'

이호진 2021. 9.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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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비수도권 비중이 20% 초반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비수도권은 비교적 확산세가 거세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불안 요소는 남아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9명입니다.

전체 신규 확진자 대비 비수도권 비중은 21.9%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300명대 확진자와 20%대 비중을 나타낸 건 지난달 31일 이후 대략 보름만입니다.

물론 오늘 0시 기준 집계가 일요일인 어제 검사 결과이다 보니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탓에 확진자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역별로는 충남 58명, 대전 39명, 부산 35명, 충북 33명, 대구 31명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이 5명, 세종과 제주 각 4명씩 발생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전체적으로 보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지만 충청권의 확산세는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역시 충남과 대전이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충북도 30명 넘게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남은 아산 교회 관련 확진자는 수그러든 모양새이지만 여전히 천안과 아산 지역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부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발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 12명이 추가됐습니다.

또 논산, 당진, 보령, 서산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에 이어 오늘 0시 기준 비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전은 보습학원과 요양원 관련 확산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들 가운데 41명이 고교생으로 이 학원 수강생이 27명이고 나머지는 교내·외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사례입니다.

지난 10일 불거진 동구 요양원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15명까지 늘었습니다.

충북도 청주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비수도권 내에서 비중이 10% 정도로 커졌습니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소재 한 교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면 누적 인원이 23명으로 늘었고, 또 건설 현장 관련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가 25명이 됐습니다.

청주 외에도 충북 음성과 진천 등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확산이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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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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