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 이재명도 정권교체로 생각..尹, 文과 대립아닌 비전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코로나19, 문재인 정부의 거듭된 실책에 지친 국민들은 "후보자 토론이나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에 관심이 없다"며 따라서 대선 승패 관건은 "누가 국민들에게 확고한 비전을 보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13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권경애 변호사가 만든 '선후포럼'과 인터뷰에서 "대선 주자는 풍년인데 비전은 흉년이다"며 이같이 말한 뒤 "후보들 모두 대통령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만 할 뿐이지 확신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코로나19, 문재인 정부의 거듭된 실책에 지친 국민들은 "후보자 토론이나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에 관심이 없다"며 따라서 대선 승패 관건은 "누가 국민들에게 확고한 비전을 보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13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권경애 변호사가 만든 '선후포럼'과 인터뷰에서 "대선 주자는 풍년인데 비전은 흉년이다"며 이같이 말한 뒤 "후보들 모두 대통령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만 할 뿐이지 확신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서울시내에서 집권여당이 패배한 선거가 나오면 그 정권은 반드시 무너졌다"며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도 그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일반 국민들은 기존 정치에 대해 신뢰가 없고 새로운 것을 갈구할 뿐이기에 정권교체에 큰 흥미가 없다"며 "이재명 경기지사가 돼도 정권 교체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을 것"이라며 야당이 막연한 기대를 가져선 곤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지금 정부 이야기를 아무리 해봐야 국민들에게 먹히지 않기에 미래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 자신의 입장을 보여야 국민들이 따라 갈 것"이라고 충고했다.
"여당 후보로 이재명 지사가 확실시 된다"고 점친 김 전 위원장은 이재명 지사에게도 막연히 '기본소득'만 외칠 것이 아니라 "어떤 전제조건이 필요한지 등 기본소득에 대해 국민이 철저히 이해하도록 설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은 ○○○…평판 X 같아" 신상 털렸다
- 성인 방송 출연한 미모의 女변호사 "월급의 4배 번다, 팔로워 수만 60만"
- "작곡 사기 유재환에게 성적 피해본 여성들도 있다…말을 못할 뿐"
- "사장님이 더 맛있을 듯, 키스 갈기겠다"…성희롱 리뷰에 자영업자 '눈물'
- 한예슬, 법적 유부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완료 "결혼식 계획도"
- 송가인 "할 말 많지만, 최고의 복수는 성공"… 뜻밖 사진 올렸다
- '무속인 된' 김주연 "과거 신병 앓았다…2년간 하혈하고 반신마비 돼"
- 임영웅, 어버이날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 쾌척
- "명퇴했는데 아내가 코인으로 26억 벌어놨다"…남편은 전업주부 변신
- [뉴스1 ★]수지 '억' 소리나는 미모…목걸이 가격만 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