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첨단공장용 클린룸패널 상용화

민경진 2021. 9. 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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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첨단공장용 내화 클린룸 패널(FRC 패널)' 상용화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FRC 패널은 에스와이와 삼성엔지니어링이 공동 특허 출원한 국내 최초의 클린룸 전용 내화 샌드위치 패널이다.

FRC 패널을 사용하면 화재에 취약한 우레탄을 미네랄울로 대체할 수 있어 화재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

에스와이는 일반 다중이용시설 칸막이, 내·외부 벽체 등으로 FRC 패널의 사용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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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과 협약 맺어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첨단공장용 내화 클린룸 패널(FRC 패널)’ 상용화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FRC 패널은 에스와이와 삼성엔지니어링이 공동 특허 출원한 국내 최초의 클린룸 전용 내화 샌드위치 패널이다. 이 제품은 글라스울보다 연소점이 높은 미네랄울을 단열재로 사용했다. 단열재 겉면은 0.8㎜ 두께의 불소 코팅 아연도금강판을 부착했다. 접착제는 국토교통부의 불연재료 기준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을 사용했다. 60분, 90분, 120분 내화 성능 인증도 획득했다.

기존 클린룸 패널은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학혼합 유기질인 우레탄을 단열재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 FRC 패널을 사용하면 화재에 취약한 우레탄을 미네랄울로 대체할 수 있어 화재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첨단 고가 장비가 설치된 클린룸의 화재보험료도 아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無)하지공법을 적용해 시공 기간도 대폭 단축했다. 무하지공법은 패널 고정에 필요한 파이프 등 하지 철물 설치 없이 패널을 시공하는 공법이다. 바닥과 벽면에 레일만 설치하면 된다. 시공 완료 후 패널을 부분 교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에스와이는 일반 다중이용시설 칸막이, 내·외부 벽체 등으로 FRC 패널의 사용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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