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고 파리시장 "佛 첫 女대통령 도전"

맹진규 입력 2021. 9. 13. 17:13 수정 2021. 9. 14. 0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사진)이 프랑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달고 시장은 전통 좌파 정당인 프랑스 사회당(PS) 소속이다.

이달고 시장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루앙에서 출마 연설을 하면서 "스페인에서 이주한 서민 출신으로 파리시장에 당선됐다"며 "아이들이 나와 같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여성으로는 처음 파리시장에 당선된 이달고는 급진적인 환경정책을 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사진)이 프랑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달고 시장은 전통 좌파 정당인 프랑스 사회당(PS) 소속이다. 그가 당선되면 프랑스 첫 여성 대통령이 된다.

이달고 시장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루앙에서 출마 연설을 하면서 “스페인에서 이주한 서민 출신으로 파리시장에 당선됐다”며 “아이들이 나와 같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여성으로는 처음 파리시장에 당선된 이달고는 급진적인 환경정책을 펴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파리 시내에서 차량 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했다.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은 마크롱 대통령과 극우 성향인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대표의 맞대결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과 르펜의 지지율은 각각 23~25%, 19~24%로 비슷했다. 이달고의 지지율은 7~9%에 그치고 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