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선택"..에이티즈, 관능미 넘치는 'Deja Vu'로 컴백 [종합]

이덕행 기자 2021. 9.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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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1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과 '데자뷰'(Deja Vu)로 상반된 매력을 담아냈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2021.09.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에이티즈가 색다른 모습으로 컴백했다.

13일 오후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ZERO : FEVER Part.3'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홍중은 "최근 컴백을 앞두고 잠을 못잤다. 설레고 긴장돼서 그런 것 같다. 기분 좋은 설렘으로 최근에 밤을 지새웠다"며 "데뷔 초에는 컴백한다고 하면 설레기만 했는데 최근에는 팀 색깔이나 방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설렘도 있지만 긴장과 걱정도 많이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화는 "'킹덤: 레전더리워'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색다른 무대를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습한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윤호는 "이번 컴백은 유난히 설렜다. 앞서 선보였던 티저나 영상을 많이 좋아해주셔거 영광이다. 이번 활동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상은 "6개월만 컴백이라 팬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앨범을 작업하는 과정이 힘들다기보다는 즐거웠다. 기대를 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산은 "이번 앨범을 통해 에이티즈에게는 스펙트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싶고 자신이 있다. 팬분들을 떠올리니 신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기는 "이번 앨범은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녹아있는 앨범이다. 기대도 되고 얼떨떨한 마음에 설레면서 기다렸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저희의 성장을 알 수 있는 앨범인 것 같다"고 말했다.

우영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느낌이 났다. 무대를 보며 직접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종호는 "저희를 믿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위해 부끄럽지 않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1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과 '데자뷰'(Deja Vu)로 상반된 매력을 담아냈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2021.09.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전작 'ZERO : FEVER Part.2'에서 붉은빛의 뜨거운 불꽃을 피웠던 멤버들은 이번 'ZERO : FEVER Part.3' 앨범을 통해서 푸른빛 청춘을 이야기한다.

홍중은 "혼란스러움과 답을 알 수 없는 어지러운 질문을 헤쳐나간다. 지난 앨범이 붉은 빛이었다면 이번에는 푸른 빛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상은 "청춘은 뜨거운 태양 같기도 하고 새벽을 비추는 것 같기도 해서 그런 부분을 녹여냈다. 180도 다른 콘셉트를 통해 에이티즈의 숨겨진 매력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화는 "기존의 스토리텔링이 이어진다. 다만 이번 앨범에서는 불행했던 과거로 인해 깨닫지 못했던 소중한 일상의 행복에 대한 것을 풀어냈다. 노래를 들어보면서 함께 생각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1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과 '데자뷰'(Deja Vu)로 상반된 매력을 담아냈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2021.09.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에이티즈는 'ATEEZ NEXT SO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블 타이틀곡 중 활동곡을 직접 팬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했고 그 결과 'Deja Vu'가 활동곡으로 선정됐다.

'Deja vu'는 다양한 타악기들로 이루어진 리듬위에 신서사이저가 탑라인과 리듬파트를 유기적으로 교차해가며 우아한 그루브를 만들어 내는 컨템퍼러리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알 수 없는 강력한 대상에 대한 이끌림, 혼란스러움에도 멈출 수 없는 갈증, 갈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의 미스터리 소설을 읽은 듯한 긴장감과 쾌감을 주는 동시에, 차분하게 타오르는 푸른 불꽃처럼 비현실적 감성을 느끼게 한다.
또다른 타이틀곡 'Eternal Sunshine'은 청량한 멜로디와 그에 대비되는 펑키한 베이스라인의 조화로 완성된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찰나와 같은 청춘에 대한 영원한 소망을 이야기한다. 멤버들은 지금 단 하나의 기억을 남길 수 있다면, 너와 내가 함께 있는 이 순간을 새길 것이라 말하며 따사로운 햇살을 닮은 청춘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에이티즈의 낭만적인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스우파'의 허니제이와 노제, 홍윤화 김민기, 블락비 비범, 태일, 싸이, 김종국 등 다양한 연예계 선배들이 투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홍중은 "모든 선배님들이 투표를 진행할 때 마다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건 김종국 선배님이 처음에 의아해하셨다. '이런 곡을 하냐'고 하시더니 다 보시고 나서는 '너희에게 잘 어울린다.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고 하셨다. 싸이 선배님도 '지금까지 하던 스타일이랑 많이 바뀌었네? 그런데 멋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런 조언들이 힘이 돼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민기는 "절제된 섹시를 넘어 관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팬분들이 그동안 보고 싶어하셨던 것 같다"고 'Deja Vu'의 당선 이유를 분석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1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과 '데자뷰'(Deja Vu)로 상반된 매력을 담아냈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2021.09.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에이티즈는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다양한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홍중은 "이런 기록이나 수치를 볼 때 영광이다. 저희에게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게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인 것 같다. 단 몇 분 무대를 하더라도 항상 마지막인 것 처럼 열정적으로 임하겠다. 에너지와 현장감이 스크린을 넘어서까지 전해지는 것 같은데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열정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홍중은 "지난 앨범 이후 반년만의 컴백이다. 컴백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팬분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앨범이 되는 것이다. 팬분들도 노력에 대한 결과를 같이 받았을 때 같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봐서 결과에 있어서 욕심이 안난다고하면 거짓말이다. 활동하면서 음악방송이나 좋은 소식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팬분들이 노력을 많이 해주시고 결과를 같이 행복해주셔서 그만큼 좋은 결과가 이어지면 감사할 것 같다. 그렇지 않더라도 열심히 활동해서 '역시 에이티즈다'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활동이 되면 좋겠다"라고 결과에 대한 욕심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한편,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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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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