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로 최고의 스쿼드 완성.."맨유 합류한 이후 가장 탄탄해"

이민재 기자 2021. 9.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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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호날두도 "우승이 내가 맨유에 온 이유다. 나는 맨체스터에 놀러 오지 않았다"라며 "수년 전 맨유 유니폼을 입고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던 시절은 참 좋았다. 이제 다시 맨유에서 승리해 보겠다"라며 정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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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마냐 마티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복귀전을 치렀다. 2008-09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뒤 12년 만에 돌아왔다.

여전히 존재감이 상당했다. 멀티골을 터뜨렸다. 뛰어난 스프린트와 골 결정력으로 순식간에 수비를 뚫어냈다. 호날두의 가세로 더욱 전력이 강해진 건 분명하다.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호날두도 "우승이 내가 맨유에 온 이유다. 나는 맨체스터에 놀러 오지 않았다"라며 "수년 전 맨유 유니폼을 입고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던 시절은 참 좋았다. 이제 다시 맨유에서 승리해 보겠다"라며 정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호날두의 합류로 전력 강화뿐만 아니라 우승에 대한 자신감까지 생기고 있다. 2017-18시즌부터 맨유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도 동의했다.

그는 12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와 상대하는 팀은 그에게 더 많은 신경을 쏟을 것이다"라며 "리오넬 메시와 비슷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는 호날두를 제외하고 많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에게 많은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그 기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 매년 성장 중이다. 2018-19시즌 6위, 2019-20시즌 3위, 2020-21시즌 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전력이 그만큼 좋기 때문이다.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으로 공수 전력을 키웠고, 호날두를 데려오면서 확실한 스쿼드를 갖췄다.

마티치는 "내가 맨유에 온 이후로 가장 좋은 스쿼드다. 우리는 현재 완벽한 밸런스를 갖추게 되었다"라며 "매 포지션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는 아마 최고의 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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