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4일 서울지하철노조 파업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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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도시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광역버스 증회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4일부터 서울지하철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노조가 연대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인천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조성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이 파업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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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도시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광역버스 증회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4일부터 서울지하철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노조가 연대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날 오후 ‘교통약자 무임수송 국비지원’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결렬되면 14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인천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파업으로 지하철 운행률이 7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교통상황을 고려해 광역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전세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 막차시간 1시간 연장, 택시부제 해제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와 달리 인천교통공사는 자체 파업은 하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가 파업을 강행하면 집행부만 연대파업에 참여할 방침이다.
조성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이 파업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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