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대비 외국인 밀집지역 방역 홍보

박준배 기자 2021. 9. 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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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주민 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4일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식당, 마트, 카페 등 외국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정부 방역정책과 예방접종에 대한 외국어 안내문을 배포,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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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유도
지난 4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일대에서 광산구 직원들이 광산경찰서와 외국인주민 재능기부단과 함께 외국인 대상 '방역수칙 준수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광산구 제공)2021.9.6/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주민 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4일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식당, 마트, 카페 등 외국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정부 방역정책과 예방접종에 대한 외국어 안내문을 배포, 홍보한다.

연휴 기간 외국인 공동체 모임 증가 예상에 따라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종 추석맞이 행사, 국가별 공동체 모임 등 자체행사 자제, 소규모 모임 금지(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독려 내용을 외국인 지원단체, 공동체 대표들을 통해 각종 커뮤니티에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외국인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증상발현 시 무료 선별검사와 불법체류 외국인 통보의무 면제 제도 등을 알려 신분노출 등으로 검사를 꺼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최근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사례가 급증하자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고용사업장의 내‧외국인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검사이행 행정명령을 내리고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19 방역가이드를 제작, 배포했다.

이 행정명령으로 2만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70여명이 확진판정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정민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연휴 기간 소규모 행사 자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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