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혜택·일자리 창출' 전주시, 헬스케어혁신파크 청사진 발표

기사내용 요약
이날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 최종보고회
헬스케어 선진 인프라 구축 등 6개 추진전략 제시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3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3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권대규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전주시 제공).2021.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최첨단 의료 혜택과 의료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할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사업’의 청사진을 내놨다.

전주시는 13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3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권대규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온 연구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전주가 그려나갈 바이오 헬스케어 도시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비전은 ‘2030 헬스케어 스타트업-벤처 허브 전주’로 제시됐다. 권 단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창업 허브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산·학·연·병 연계를 통한 최적의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한 6개 추진전략도 제시했다. 6개 추진전략은 헬스케어 선진 인프라 구축과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인력 유치, 헬스케어 테크 투자 촉진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총 5000억원 가량이 예상을 투입해야하고 이를 통해 헬스케어 벤처 창업과 기업유치 등 300곳,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시는 용역결과물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김승수 시장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와 지역대학, 민간기업, 연구기관, 병원까지 연계한 최적의 첨단 바이오 헬스 혁신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축적해온 대학과 연구기관의 성과를 집적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오 헬스케어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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