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주민, 그린파인 레이더 설치 지역 찾아 현장 확인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1. 9. 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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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장산에 공군 레이더를 설치하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운대 지역 주민들이 비슷한 레이더가 운용 중인 현장을 직접 찾아가 유해성을 확인한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공군은 장산 레이더 설치 계획과 관련해 주민들이 반발하자, 같은 이스라엘제 레이더가 배치된 지역에서 장비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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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청. 송호재 기자


부산 해운대구 장산에 공군 레이더를 설치하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운대 지역 주민들이 비슷한 레이더가 운용 중인 현장을 직접 찾아가 유해성을 확인한다.

해운대구는 오는 28일 지역 주민과 함께 충북 진천에 있는 공군 그린파인 레이더 기지를 방문해 레이더 전자파 세기를 측정하는 등 현장 검증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공군은 장산 레이더 설치 계획과 관련해 주민들이 반발하자, 같은 이스라엘제 레이더가 배치된 지역에서 장비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해운대구는 구청 관계자와 구의원, 장산마을 등 주민 대표, 시민단체와 민간전문가 등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자리에 동행할 해운대 주민 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공군이 보유한 장비는 물론 민간전문가도 자체 장비로 전자파를 측정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주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레이더 설치 예정지와 주민이 우려하는 6개 지점의 고도와 거리를 측정해 유사 지점에서 실제 전파를 측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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