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즈' 측, 이용진 의상 논란 사과.."전문가 의견 받아 변경할 것"[전문]

심언경 기자 2021. 9.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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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이 터키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제작사 측이 "의상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터키즈 온 더 블럭'의 제작사 스튜디오 와플 측은 12일 가수 현아, 던이 출연한 '터키즈 온 더 블럭' 13회의 댓글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여 현재 새로운 의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결국 '터키즈 온 더 블럭' 측은 이용진의 의상에 대한 비판 의견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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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터키즈 온 더 블럭'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이 터키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제작사 측이 "의상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터키즈 온 더 블럭'의 제작사 스튜디오 와플 측은 12일 가수 현아, 던이 출연한 '터키즈 온 더 블럭' 13회의 댓글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여 현재 새로운 의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이미 진행된 촬영본을 제외하고 이후 촬영본부터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알맞은 의상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전했다.

'터키즈 온 더 블럭'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콘셉트를 따온 프로그램으로, 코미디언 이용진이 터키 아이스크림 판매원 행세를 하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포맷이다. 이용진의 쫀쫀한 입담과 뛰어난 센스, 게스트들과의 케미스트리로 주목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러나 '터키즈 온 더 블럭'을 접한 해외 시청자들의 입장은 달랐다. 이들은 이용진이 입은 의상이 터키의 전통 복장이 아닌 아랍계에서 볼 수 있는 옷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문화적 전유'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용진의 '터키인' 흉내에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터키즈 온 더 블럭' 측은 이용진의 의상에 대한 비판 의견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스튜디오 와플 측은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밌는 콘텐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터키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터키즈 온 더 블럭'의 의상 문제로 의도치 않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여 저희 '터키즈 온 더 블럭'은 현재 새로운 의상을 준비 중입니다.

기존에 이미 진행된 촬영본을 제외하고 이후 촬영본부터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알맞은 의상으로 변경할 것입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밌는 콘텐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제공|'터키즈 온 더 블럭'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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