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전기·온수매트 이은 3세대 난방매트..'카본매트' 출시

박호현 기자 2021. 9.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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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는 3세대 난방매트인 '카본매트'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각 기업들이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세대 카본매트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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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누수 등 전기장판·온수매트 문제 해결
귀뚜라미, 2022년형 카본매트 출시
[서울경제]

귀뚜라미는 3세대 난방매트인 ‘카본매트’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각 기업들이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세대 카본매트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지난해 보일러 업계 최초로 새로운 방식의 난방매트인 카본매트를 출시한 데 이어 카본열선과 편의기능을 더욱 강화한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내놨다.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방탄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첨단 섬유에 2중 특수 피복을 입혀 완성한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적용했다. 이 덕분에 매트를 반복적으로 접고 펴도 열선이 단설될 우려가 없고 화재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 아라미드 섬유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 고온에서도 녹지 않는다.

온도조절기 역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 전기를 25.5V 저전압 직류 전기로 전환해 안전성도 높였다. 또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받아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문제도 줄였다.

3세대 난방매트인 카본매트는 물을 사용하는 온수매트의 걱정거리였던 누수, 세균, 물빼기, 물보충 등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요금 역시 온수매트의 ¼수준으로 낮춰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월 평균 1,200원 안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1990년대 출시된 1세대 전기장판은 화재 및 전자파 발생이 큰 문제였으며, 2010년부터 전자파 걱정 없는 2세대 온수매트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했지만, 누수, 세균, 물빼기, 물보충, 소음 등 다양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상품성을 크게 높인 신개념 카본매트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 난방매트의 세대교체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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