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깨진 이의리, 1군 엔트리 말소..박해민 자리에 김동엽

이상학 2021. 9.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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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신인 투수 이의리(19)가 손톱 부상 영향으로 엔트리 말소됐다.

이의리는 지난 12일 광주 NC전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 3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94⅔이닝을 던진 이의리는 4승5패 평균자책점 3.61 탈삼진 93개를 기록하며 신인왕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이외 한화 투수 이충호, LG 투수 손주영, SSG 투수 김정빈, 조요한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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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최규한 기자]1회초 NC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KIA 선발 이의리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1.09.12 /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KIA 신인 투수 이의리(19)가 손톱 부상 영향으로 엔트리 말소됐다. 

이의리는 지난 12일 광주 NC전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 3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투구수가 69개로 많지 않았으나 왼손 중지 손톱이 깨진 바람에 보호 차원에서 내려갔다. 

결국 13일자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특별 말소를 제외하면 사실상 첫 엔트리 제외. 올 시즌 19경기에서 94⅔이닝을 던진 이의리는 4승5패 평균자책점 3.61 탈삼진 93개를 기록하며 신인왕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2경기 10이닝을 소화하며 쉼없이 달려온 이의리에게 첫 휴식기가 왔다. 

KIA는 이의리와 함께 포수 이정훈도 엔트리 말소됐다. 이정훈은 지난 12일 광주 NC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 타격 후 달리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검진 결과 발목 인대 부분 파열상 소견을 받았다. 2주 후 재검진이 예정돼 있다. 

삼성 외야수 박해민도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같은 날 대전 한화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 다이빙 캐치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엄지손가락을 접질렀고, 검진 결과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14일 추가 검진이 예정된 가운데 삼성은 박해민이 빠진 자리에 외야수 김동엽을 등록했다. 김동엽은 올해 1군 41경기에서 타율 1할8푼4리 1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외 한화 투수 이충호, LG 투수 손주영, SSG 투수 김정빈, 조요한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동엽과 함께 한화 투수 송윤준이 엔트리에 새로 등록됐다. 송윤준은 1군 7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의 성적을 내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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