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일 넘긴 홍남기 "공직 마지막까지 좌고우면 않겠다"

한종수 기자 2021. 9.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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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로 취임 1000일을 맞이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쉼 없이 그냥 달렸고 지금도 그리 하고 있는데 뒤돌아보니 그렇게 (1000일이라는)시간이 지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홍 부총리는 다시 한번 "좌고우면 없이 직분 수행에 전념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언제까지 제가 부총리 할 줄 모르지만 직 수행에 변동 없이 맡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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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이 기자실 방문..취임 1000일 소회 등 밝혀
내년 지방선거 출마엔 "직 수행에 전념" 즉답 피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1DB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지난 4일로 취임 1000일을 맞이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쉼 없이 그냥 달렸고 지금도 그리 하고 있는데 뒤돌아보니 그렇게 (1000일이라는)시간이 지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제게 (1000일 기념)케이크를 갖다 준 분들 있어서 저도 실감했는데 그다지 1000일 생각 안 하고 달려온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공직 36년째인데 한 가지 확실한 건 공직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국민을 위해 쉼없이 달려가는 것 외엔 좌고우면이 없다"며 "그리 판단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6월 치르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출마 얘기가 끊이지 않는 데 대해 "지금 부총리를 수행 중이고, 경제가 엄중한데 다른 곳에 마음을 두는 게 맞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정관가 안팎에선 내년 6·1 지방선거에 춘천 출신인 홍 부총리가 강원도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90일 전에만 사퇴하면 되는데 내년 2월까지는 시간이 충분한 만큼 그 때까지는 홍 부총리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홍 부총리는 다시 한번 "좌고우면 없이 직분 수행에 전념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언제까지 제가 부총리 할 줄 모르지만 직 수행에 변동 없이 맡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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