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윤석열 파리떼에 시간 낭비만..尹·崔 캠프 '구태' 인사 정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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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정치 경험이 없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구태 정치인에 둘러싸여 시간낭비만 한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이들을 쳐내는 등 캠프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13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권경애 변호사·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만든 '선후포럼'에서 "지난 3월에 윤 전 총장에게 '아마 파리떼가 잔뜩 모일 것이다, 파리떼를 제대로 정리 못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하기 힘들 것'이라고 충고 했다"며 "결국 윤 전 총장은 파리떼에 둘러싸여 5개월동안 헤맸다"고 시간낭비만 했을 뿐이라며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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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정치 경험이 없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구태 정치인에 둘러싸여 시간낭비만 한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이들을 쳐내는 등 캠프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13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권경애 변호사·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만든 '선후포럼'에서 "지난 3월에 윤 전 총장에게 '아마 파리떼가 잔뜩 모일 것이다, 파리떼를 제대로 정리 못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하기 힘들 것'이라고 충고 했다"며 "결국 윤 전 총장은 파리떼에 둘러싸여 5개월동안 헤맸다"고 시간낭비만 했을 뿐이라며 혀를 찼다.
그는 "(캠프에) 15년전에 설치던 사람이 들어와 있다"며 "국민들이 볼 때엔 '저게 무슨 새로운 사람들이냐'"라고 할 것이라며 "기존 사람들은 끼리끼리 하면된다고 착각하고 처음 정치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하면 된다고 믿는다"며 우리 정치의 문제점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최근 '기존 국민의힘 사람으로는 아무것도 안된다'고 터득했고 윤 전 총장도 아마 그런 느낌을 스스로 알게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양쪽 모두) 캠프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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