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비트 대표선수' 글렌체크, 새 싱글 '다이브 베이비, 다이브'로 3년만의 출격

손봉석 기자 2021. 9. 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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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EMA 제공


2010년대 음악신 열풍을 불어온 ‘K비트’ 대표선수 글렌체크가 싱글 ‘다이브 베이비, 다이브(Dive Baby, Dive)’로 컴백한다. 지난 싱글 이후 3년만의 작품으로, 음악 팬과 평단 주목을 끈다.

글렌체크는 더 원숙해진 음악으로 20년대에도 공명을 울릴 예정이다. 싱글 첫 곡 ‘데이즈드 & 컨퓨즈드(Dazed & Confused)’는 글렌체크의 과거와 현재 사운드를 이어주는 곡이다. 신곡은 초창기 신스팝 사운드와 후반기 베이스 뮤직 사운드를 융합하여 음악작 폼을 구축했다.

두번째 곡 ‘다이브 베이비, 다이(Dive Baby, Dive브)’는 90년대 유행했던 기타팝 사운드를 글렌체크의 음색으로 만들어 낸 곡이다. 두 곡 다 드라마틱한 곡 형태가 인상적이다.

글렌체크는 10년 전 히트곡 ‘60’s 까르뎅(Cardin)’과 함께 음악신에 데뷔했다. 김준원(보컬/기타) 강혁준(신시사이저, 베이스) 두 청년이 보여주는 쿨한 애티튜드와 극적인 비트는 많은 이들에게 뮤직 페스티벌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청량한 신스팝 사운드를 보여준 글렌체크는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반상 부문 수상으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미디어는 글렌체크를 “새로운 신스팝 밴드”라고 정의했지만, 두 멤버는 자신들을 규정짓지 않았다. 글렌체크는 솔과 기타팝 그리고 테크노와 하우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험하며 자신들에게 맞는 옷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글렌체크는 올 연말 8년 만의 정규 앨범을 낼 예정이다. 멤버 김준원은 “이번 작품에서는 싱글보다 더욱더 다채롭고 뚜렷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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