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행 거포 기대주' 조세진, "팀 위해 헌신하는 선수 되겠다"

고봉준 기자 2021. 9.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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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고교 최고 거포로 평가받은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을 품었다.

조세진은 지명 후 "롯데 자이언츠에 가고 싶었지만 '빠른 순서다 보니 못 가겠구나' 싶었다. 정말 2차 1번으로 지명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듣자마자 너무 놀랐다. 원래도 잘하는 팀이었고 그러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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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고교 최고 거포로 평가받은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을 품었다.

롯데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을 뽑았다. 1차지명 개성고 투수 이민석을 지명한 데 이어 타자를 보강했다.

2라운드에서는 경북고 투수이자 진갑용 KIA 코치의 아들인 진승현을 뽑았고 3라운드에서는 야탑고 내야수 윤동희를 지명했다. 롯데는 kt 3라운드 지명권을 가지고 있어 강릉고 내야수 김세민을 추가 지명했다.

조세진은 4월 25일 중앙고전에서 1경기 3홈런을 터뜨리며 올해 5홈런 타율 0.506 장타율 0.873을 기록한 '고교 홈런왕'이다.

조세진은 지명 후 "롯데 자이언츠에 가고 싶었지만 ‘빠른 순서다 보니 못 가겠구나’ 싶었다. 정말 2차 1번으로 지명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듣자마자 너무 놀랐다. 원래도 잘하는 팀이었고 그러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포지션을 정하고 지명하기보다 가장 재능이 많은 선수를 뽑으려고 노력했다.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원했던 선수를 모두 뽑아서 기분이 좋다"고 지명 소감을 전했다.

김풍철 롯데 스카우트팀장은 "팀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재능 있는 선수들을 모으고자 노력했다. 특히 3라운드 이내에 우리가 생각한 선수들을 모두 지명했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후 라운드에서도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하혜성 선수 등 좋은 선수들을 많이 뽑았다. 3년 이상의 미래를 바라보고 잘 육성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지명 결과1차 이민석(투수·개성고)2차 1라운드 조세진 (외야수·서울고)2차 2라운드 진승현 (투수·경북고)2차 3라운드 윤동희 (내야수·야탑고)2차 3라운드 김세민 (내야수·강릉고) *kt와 지명권 트레이드로 추가 지명 2차 4라운드 *NC와 지명권 트레이드로 미지명2차 5라운드 하혜성 (투수·덕수고)2차 6라운드 한태양 (내야수·덕수고)2차 7라운드 김동혁 (외야수·강릉영동대)2차 8라운드 엄장윤 (포수·부경고)2차 9라운드 김서진 (내야수·前 빠따형야구단)2차 10라운드 김용완 (내야수·안산공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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