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택연금' 아웅산 수치, 차멀미로 법정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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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군부 쿠데타로 가택연금 중인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차멀미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법정에 불출석했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치 고문의 변호인인 민 민 소는 "수치 고문이 오랜만에 차를 타면서 멀미를 해 휴식을 취하길 원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수치 고문은 미얀마 군부가 그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수도 네피도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수치 고문의 변호인단을 이끄는 킨 마웅 조는 판사가 수치 고문의 불출석 신청을 허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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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지난 2월 군부 쿠데타로 가택연금 중인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차멀미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법정에 불출석했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치 고문의 변호인인 민 민 소는 "수치 고문이 오랜만에 차를 타면서 멀미를 해 휴식을 취하길 원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치 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앓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수치 고문은 미얀마 군부가 그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수도 네피도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수치 고문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수치 고문의 변호인단을 이끄는 킨 마웅 조는 판사가 수치 고문의 불출석 신청을 허가했다고 전했다.
킨 마웅 조는 "수치 고문은 아파서 재채기를 하는 것 같았고 졸린다고 말했다"며 "변호인단도 그와 짧게 이야기를 나눌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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