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명 새내기 프로선수 탄생.. 비선출 김서진 9R 롯데 행

박연준 2021. 9.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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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명은 2020년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KIA-키움-LG-KT-두산-NC 순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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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드래프트 지명 결과 편집=박연준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BO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명은 2020년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KIA-키움-LG-KT-두산-NC 순으로 실시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수의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40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6명 등 총 1,006명 중 100명이 지명됐다.

특히 트레이드한 지명권을 사용한 구단도 세 팀있었다.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불펜 투수 김상수를 내 주며 현금과 4라운드 지명권을 받은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로부터 3라운드 지명권을 베테랑 전력과 맞바꾼 롯데 자이언츠, 좌투 불펜 강윤구를 내 주며 4라운드 지명권을 받은 NC 다이노스까지 3개 구단이 한 라운드에 두 번 호명했다. 

1라운드 전체 1순위의 영광은 박준영(세광고, 투수)가 안았다. 박준영은 190cm, 체중 95kg의 좋은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로, 올해 16경기에 나서 56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5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정민철 단장은 "의심 없이 최고의 투수 박준영을 선택했다"며 "문동주와 박준영은 전국 최고 레벨의 우완 투수다. 두 투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리그 톱 수준의 우완 에이스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서는 권광민이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그는 지난 2019년 방출 이후 병역 의무를 이행한 뒤 독립야구단 스코어본 하이애나들에서 뛰었다. 한화는 2차 5라운드 전체 41순위로 권광민을 선택했다. 또 홈스쿨링을 받은 비선출 김서진(전 빠따형 독립구단)은 롯데 유니폼을 입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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