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탐라문화광장서 만나는 한라산의 외출

홍수영 기자 2021. 9. 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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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알록달록한 작은 한라산이 세워졌다.

1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1월27일까지 제주시 산지천 인근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비대면 경관 조성 사업인 '산지에 색을 입히다, 컬러풀 산지'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탐라문화광장 일대에는 스트링전구를 설치해 연출한 '컬러풀산지'를 산책하며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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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27일까지 제주시 산지천 인근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비대면 경관 조성 사업인 ‘산지에 색을 입히다, 컬러풀 산지’가 진행되고 있다.(제주관광공사 제공)2021.9.13/뉴스1© 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알록달록한 작은 한라산이 세워졌다.

1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1월27일까지 제주시 산지천 인근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비대면 경관 조성 사업인 ‘산지에 색을 입히다, 컬러풀 산지’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메인프로그램인 미디어아트 ‘힐링 미디어 넷 아트(Healing Medua Net Art)’는 제주도와 함께 숨을 쉬고 있는 한라산과 오름을 모티브로 했다.

제주의 비와 바람에 견딜 수 있고 제주에 어울리는 그물과 한지를 활용해 15m 높이의 한라산과 그 주변을 둘러싼 오름을 형상화한 대형 아트워크(artwork)가 조성됐다.

또 ‘한라산의 외출’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오후 8시부터 30분 단위로 3회 운영한다.

영상과 음악, 조명 등으로 연출한 이 미디어아트는 화산폭발과 용암이 쌓이면서 만들어진 한라산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꽃피는 봄부터 눈 내리는 한라산까지 사계절 정경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인 ‘천년향’을 제작·총괄한 한경아 연출감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힐링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탐라문화광장 일대에는 스트링전구를 설치해 연출한 ‘컬러풀산지’를 산책하며 즐길 수 있다. 또 산지천갤러리에서는 이준천 여행스케치작가가 제작한 산지천컬러링맵을 배포하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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