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정책·국민연대 "월성 방사능 공포 선동 그만해야"

강민구 2021. 9.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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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책연대, 원자력국민연대가 13일 성명서를 내고, 월성원전 삼중수소, 세슘, 차수막 파손과 같은 반복된 방사능 공포에 대한 선동을 멈춰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연대측은 "월성 지역주민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안전과 건강보호를 최우선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월성원전삼중수소관리안정성확보를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은 규정상 모든 측정값의 최종 결과가 나와야 발표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원안위는 주민을 기만하고, 세슘선동을 앞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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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내고, 월성원전 삼중수소 조사경과 내용 비판
"새로 발견된 사실도 아니고 주민 안전 위협도 안해"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원자력정책연대, 원자력국민연대가 13일 성명서를 내고, 월성원전 삼중수소, 세슘, 차수막 파손과 같은 반복된 방사능 공포에 대한 선동을 멈춰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0일 월성원전 부지내 삼중수소 1차 조사 경과와 향후계획을 공개했다. 연대 측은 이에 대해 “올해 1월 조사결과 모두 밝혀진 사실인데 다시 선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면서 “민관합동조사단의 활동목적은 삼중수소 유출여부였는데 이것이 발견되지 않자 세슘-137 농도를 문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슘-137이 발견되었으나 세슘-134나 코발트-60가 측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누설이 최근의 일이 아니라는 과학적 증거인데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표해 국민을 안심시키지 않는가”라고 되물었다.

또 연대측은 “월성 지역주민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안전과 건강보호를 최우선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월성원전삼중수소관리안정성확보를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은 규정상 모든 측정값의 최종 결과가 나와야 발표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원안위는 주민을 기만하고, 세슘선동을 앞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월성원전삼중수소관리안정성확보를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와 결과발표가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지역조사단을 무시하고, 원안위의 삼중수소 제1차 조사 경과와 향후계획을 공개한 이유와 JTBC에 불법으로 사전 자료유출 경위를 밝히고 법적조치를 하라”고 덧붙였다.

원자력정책연대와 원자력국민연대가 월성 방사능 공포 선동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자료=이미지투데이)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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