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이번에도 1차 출시는 힘들 듯.."국내 출시는 10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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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번 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출시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국내 출시는 1차 출시국과 일주일 간격을 두고 이뤄져 1.5차 출시국으로 평가됐다.
애플이 아직 아이폰13과 관련해 전파인증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이번에도 국내 시장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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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나면 예약판매 시작될 듯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애플이 이번 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출시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국내 출시는 1차 출시국과 일주일 간격을 두고 이뤄져 1.5차 출시국으로 평가됐다. 이에 올해는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시장의 경우 출시에 앞서 전파인증을 거쳐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아이폰13의 경우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애플은 아직 아이폰13으로 추정되는 기기에 대한 전파인증을 받지 못했다. 가장 최근 전파인증을 통과한 기기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로 지난 5월에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애플이 아직 아이폰13과 관련해 전파인증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이번에도 국내 시장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아이폰12의 경우 공개 행사는 10월13일에 이뤄졌고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한 시기는 10월15일이었다.
애플은 1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5일 오전2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 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 아이폰13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아이폰12 출시 당시 1차 출시국은 10월16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같은 달 23일 출시한 점을 고려할 때 아이폰13 1차 출시국도 15~17일 사이에 예약판매를 시작해 다음 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시장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는 않더라도 5G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점과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철수로 애플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애플은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를 흡수하기 위해 새로운 중고 보상 정책을 시행, LG전자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아이폰으로 교체할 경우 15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국내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LG베스트샵에서도 아이폰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아이폰12 시리즈는 10월과 11월 두 번에 나눠서 출시됐다.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는 10월23일 예약판매를 실시해 10월30일 출시됐고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는 11월16일 예약판매를 실시해 11월23일 출시됐다.
국내 시장이 이번에도 1.5차 출시국에 포함될 경우 아이폰13은 다음 주 예약판매를 실시해 10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3 출시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는 않겠지만 비교적 빠르게 출시할 것"이라며 "다음 주 추석 연휴가 끝나면 예약판매를 시작해 정식 출시는 10월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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