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낙산사 주지 금곡스님 성금 2000만원 쾌척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강원 양양지역 종교단체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소외계층을 위해 거금을 쾌척하는 등 온기를 전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부장을 겸하고 있는 낙산사 주지 금곡스님은 13일 양양군청을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달라며 김진하 군수에게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금곡스님은 지난 5월에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0만원을, 지난해에는 성금 6000만원과 마스크 6만장을 기탁한 바 있다.

특히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경로식당 운영을 잠정 중단하는 대신,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한 점심 도시락 배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겨울철 연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금곡스님은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이 부처님이라는 마음으로 섬기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부처님의 가피가 온 국민과 함께하도록 신명을 다해 정성껏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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