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산관학 협력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한다
최기성 2021. 9. 13. 16:42
CJ제일제당은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이화여대 등 산·관·학이 협력해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프론티어 -1.5D)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를 비롯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프론티어 -1.5D'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합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참여 기업들은 업종별 기후 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 및 연구 협력을 맡는다. CJ제일제당은 기후 변화 및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인한 식품산업 전반의 예상 비용을 추정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모형 개발에 나선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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