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청년 창업기업과 '커피 소통' 행보

이준기 2021. 9. 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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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오후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청년 창업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청년들을 위한 공간 지원을 강화해 대덕특구 내 코워킹 스페이스와 연구소기업 허브공간을 확충하겠다"며 "특구 내 과학기술 자원을 총동원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기업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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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활성화 위한 공간지원 확대 추진
K-선도 연구소기업 확대 및 R&D 자금 지원
13일 오후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왼쪽 여섯번째)이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열린 '연구개발특구 내 청년 창업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기업 대표들에게 '응원 커피차'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오후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청년 창업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임혜숙 장관이 커피 쏜다'라는 응원 커피차를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기업 대표자들에게 전달하며, 그들의 꿈과 열정을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특구의 창업지원제도와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의 창업 스토리, 청년 기술창업의 애로사항 및 정부지원 제도의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성공사례 발표에선 KAIST 연구실 창업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가 28살에 창업에 나서 세계 최초로 고효율, 고안전 바나듐 소재 배터리를 개발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 기업이 개발한 바나듐 배터리는 구멍을 내도 불이 나지 않을 정도의 안전성과 소재 수급의 쉬워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2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처음 도입한 'K-선도 연구소기업'을 내년에 더욱 확대해 유망한 청년 기업들에게 최대 15억원의 R&D 자금과 투자 멘토링, 특구 펀드, 해외시장 개척 등 지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청년들을 위한 공간 지원을 강화해 대덕특구 내 코워킹 스페이스와 연구소기업 허브공간을 확충하겠다"며 "특구 내 과학기술 자원을 총동원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기업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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