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룩센트, 디지털 전환 사업 '맞손'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한국총괄대표(왼쪽)와 오승목 룩센트인코포레이티드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은 룩센트인코포레이티드와 디지털 전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룩센트의 컨설팅 역량과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전문성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 기회를 발굴·수행하고 산업별로 SaaS화 가능한 사업 기회를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룩센트의 공학 전문성 기반 컨설팅과 베스핀글로벌의 SaaS 개발·운영 노하우를 상호 신뢰하에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선다.

룩센트는 전략적 운영 개선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을 전문으로 하는 경영 컨설팅 회사다. 2008년 설립 이후 국내외 주요 사모펀드 파트너로서 100여개 이상 인수합병(M&A)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기업 실사, 인수 후 통합, 신사업 개발, 성과 혁신, 운영전략 최적화를 수행하고 있으며 운영관리 시스템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강점을 지녔다.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한국총괄대표는 “모든 산업영역에서 IT 척도는 기업가치 개선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항목이 됐다. 베스핀글로벌과 룩센트는 클라우드와 컨설팅 영역에서 기업 IT역량을 강화하는 데 공통분모를 가졌다”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SaaS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방안을 제시해 함께 고객의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승목 룩센트 인코포레이티드 대표는 “기업가치의 핵심 전략이 기업 오퍼레이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결합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장의 세밀한 부분에서 최고경영자 의사결정까지 연결되는 디지털 기반 운영시스템 최적화가 기업 전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베스핀글로벌과 룩센트의 강점을 결합해 차별화된 시너지를 만들어냄으로써 기업가치 개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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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기자 dh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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