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의 유럽통신] 佛 기자, 황의조 부상에 "지금 휴식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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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도 쓰러졌다.
보르도는 12일(한국시간) RC 랑스를 상대로 2021/2022 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플렌티 기자는 황의조 부상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복귀 후 황의조는 힘들어 보였다. 황의조는 1년 동안 쉴 틈 없이 경기를 뛰었다. 10월에 있을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황의조가 선발될지는 모르지만, 지금 그에게는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황의조 부상은 강행군에 의한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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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리(프랑스)]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도 쓰러졌다.
보르도는 12일(한국시간) RC 랑스를 상대로 2021/2022 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선발 출전 한 황의조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이며 보르도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후반 10분경 황의조는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교체되었다. 보르도는 2-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스포탈코리아’는 ‘프랑스 블루’의 이반 플렌티 축구 중계 기자와 함께 황의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황의조가 지난 시즌 12골을 기록한 것에 비해,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내 생각에 황의조가 5-3-2 포메이션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잦은 포지션 변경과 세쿠 마라와의 경쟁에서 힘겨워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황의조 부진을 분석했다.
플렌티 기자는 황의조 부상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복귀 후 황의조는 힘들어 보였다. 황의조는 1년 동안 쉴 틈 없이 경기를 뛰었다. 10월에 있을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황의조가 선발될지는 모르지만, 지금 그에게는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황의조 부상은 강행군에 의한 것이라고 보았다.
보르도 매체 ‘지롱댕포에버’는 지난 7월 황의조가 매각 리스트에 오를 당시 황의조 리스크를 언급하며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이 매체는 “황의조는 올림픽 경쟁 후 피로가 쌓인 채로 복귀할 수 있으며 이는 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의 복귀 후 지켜보아야 할 포인트이다”라며 황의조의 대표팀 차출로 인한 경기력 저하를 우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남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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