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처리 위반' 과징금 3년간 313억..올 1∼8월 168억

장가희 기자 2021. 9. 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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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법상 과징금 본격화..재무제표 신뢰성 높여야"

지난 3년간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부과된 과징금이 약 3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8개월간 부과된 과징금은 168억원으로 작년 연간 부과액의 1.8배에 이릅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약 3년간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금감원의 조치를 받은 173개사 중 56개사(부과율 32.4%)에 총 313억3천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과징금 총액은 2019년 51억6천만원, 2020년 93억6천만원에서 2021년 1∼8월 168억1천만원으로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과징금이 부과된 회사는 줄었지만 큰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됐고, 2018년 11월 외감법 개정으로 과징금 부과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전체 과징금 규모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도별 최대 부과액은 2019년 14억3천만원, 2020년 20억원, 2021년 78억9천만원입니다.

외감법 위반으로 부과된 과징금은 2019년 0원, 2020년 19억7천만원, 2021년 18억5천억원을 기록했고, 올 8개월간 부과된 과징금이 이미 작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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