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한의학연구원장 "한약의 새로운 가치 창출할 것"

김양수 2021. 9.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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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13일 "한의학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노벨 생리·의학상에 대해 분석해 보니 궁극적으로 인류의 건강을 위한 기여하고 있는 한의학이 노벨상에 동참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한의학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원리를 밝히고 과학화를 통해 2050년께 노벨상 수상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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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 간담회서 '2050년 노벨상 수준의 우수성과 창출 도전'
연구사업계획 및 기관운영계획 발표

[대전=뉴시스] 13일 이진용 한의학연구원 원장이 기자간담회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13일 "한의학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30년 후 노벨상 수상 수준의 우수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노벨 생리·의학상에 대해 분석해 보니 궁극적으로 인류의 건강을 위한 기여하고 있는 한의학이 노벨상에 동참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한의학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원리를 밝히고 과학화를 통해 2050년께 노벨상 수상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요즘 학제간 융합연구가 대세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의학연구원에서도 화학연구원에 전문가를 파견, 협업을 진행 중이다"며 "코로나 백신은 물론 한의학 기반의 코로나 치료물질 발굴 등 감염병 대응 신물질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융합연구를 확장하고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의학연구원은 2021년부터 6년간 추진할 연구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키 위해 3년간 진행할 기관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연구계획사업에서는 기관의 전략적 목표로 경제적 가치혁신, 기초의과학연구, 사회적 가치실현, 인프라 플랫폼 강화 등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4대 연구사업계획으로 ▲디지털 한의학 ▲과학화 난제 해결 및 미래융합의학 주도 ▲사회적 관심 질환 극복을 통한 한의학 가치실현 ▲한의 정보·한악자원 플랫폼 강화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한의학연구원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맞춤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한의사를 도입, 구축하고 만성 질환이나 난치성 질환을 극복해 한의학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원장은 "6년에 걸쳐 진행할 연구사업계획, 3년동안 추진할 기관운영계획을 수립했고 성공적 과업 수행에 역량을 집중키 위해 조직개편도 마쳤다"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한약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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