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사회단체 "무안-광주 민간공항 통합해야"

대성수 2021. 9. 13.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전라남도 무안군 사회단체는 13일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회단체들은 국토교통부가 올 9월중 고시 예정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무안국제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전 시기를 군 공항 이전추진 상황,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을 문제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전라남도 무안군 사회단체는 13일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3일 무안군 사회단체 회원들이 국토교통부 공항개발 종합계획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이번 집회는 국토교통부가 무안-광주 민간공항 통합 계획을 변경했기 때문.

사회단체들은 국토교통부가 올 9월중 고시 예정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무안국제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전 시기를 군 공항 이전추진 상황,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을 문제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1월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에서 무안-광주 민간공항 통합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는 주장이다.

박일상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장은 “광주민간공항과 군 공항 이전 문제는 별개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가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군 공항 추진 사항을 언급한 것은 월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KTX 경유와 활주로 연장사업 등 2조 6천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는 국토교통부 주관 국책사업들이 쓸모가 없어져 예산낭비”라며 “국토교통부는 더 이상 무안-광주 민간공항 통합을 미루지 말고 2021년까지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해 집회를 열 예정이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