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사회단체 "무안-광주 민간공항 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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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전라남도 무안군 사회단체는 13일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회단체들은 국토교통부가 올 9월중 고시 예정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무안국제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전 시기를 군 공항 이전추진 상황,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을 문제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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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전라남도 무안군 사회단체는 13일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집회는 국토교통부가 무안-광주 민간공항 통합 계획을 변경했기 때문.
사회단체들은 국토교통부가 올 9월중 고시 예정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무안국제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전 시기를 군 공항 이전추진 상황,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을 문제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1월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에서 무안-광주 민간공항 통합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는 주장이다.
박일상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장은 “광주민간공항과 군 공항 이전 문제는 별개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가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군 공항 추진 사항을 언급한 것은 월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KTX 경유와 활주로 연장사업 등 2조 6천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는 국토교통부 주관 국책사업들이 쓸모가 없어져 예산낭비”라며 “국토교통부는 더 이상 무안-광주 민간공항 통합을 미루지 말고 2021년까지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해 집회를 열 예정이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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