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TK 지지만 결합하면 최종 승자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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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대구 방문을 통해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대구를 찾을 때 마다 대구민심 1번지인 서문시장을 늘 찾고 싶었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유 전 의원은 또 "결국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세 사람의 경쟁이라고 생각하는데 윤 후보가 무너지면서 홍 후보가 일시적으로 따라잡겠지만 결국 중도층과 젊은층 표심, 거기에 대구·경북의 지지만 결합하면 제가 최종 승자가 될 자신이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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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TK(대구경북) 민심만 받쳐준다면 최종 승자가 될 것"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대구 방문을 통해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올해만 벌써 4번째 TK 민심잡기에 나선 유 전 의원이 오랜만에 서문시장에서 상인들로부터 예상보다 큰 환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유 전 의원은 대구를 찾을 때 마다 대구민심 1번지인 서문시장을 늘 찾고 싶었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가 서문시장에 오면 태극기부대나 우리공화당 측에서 마이크로 늘 시끄럽게 해 상인 분들한테 폐가 됐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그는 이날 서문시장 상인들과 만나 이같은 얘기와 함께 "대구·경북의 시도민들께서 제게 서운한 감정 있다는 것 잘 알고 있다"고 또 한번 읍소했다.
유 전 의원은 "탄핵에 대해서는 늘 제 생각을 말씀해 드렸다"면서 "다만 결과적으로 탄핵 이후 그 당시 새누리당이 정권 재창출을 못하고 정권을 빼앗겼던 점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늘 책임이 있고 송구하다"며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그는 "이젠 정권 교체를 진짜 해야 되는 시점이며 제가 유일한 대구·경북의 아들인데 이제는 서운함 거두시고 저를 지지해 달라"며 "대구·경북에서만 지지를 받는다면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 전 의원은 또 "결국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세 사람의 경쟁이라고 생각하는데 윤 후보가 무너지면서 홍 후보가 일시적으로 따라잡겠지만 결국 중도층과 젊은층 표심, 거기에 대구·경북의 지지만 결합하면 제가 최종 승자가 될 자신이 있다"고도 했다.
유 전 의원의 진정성어린 읍소는 대구의 어르신들의 대표격인 대한노인회 대구지회와의 간담회 석상에서도 이뤄졌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대구방문과정에서 "TK 어르신들이 저의 진정성을 앞때 까지 끊임없이 지역을 찾아 올 것"이라며 "어르신이 말씀하시는 그대로 듣겠다는 각오"라는 말을 연이어 쏟아냈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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