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독일서 BMW·아우디 제치고 '전기차 1위'

손재철 기자 2021. 9. 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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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종 기술로 빚어낸 국산 전기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의 전기차 부문 비교 평가에서 BMW와 아우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이오닉5


12일 현대차그룹 HMG저널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이번에 경쟁모델로 오른 BMW iX3, 아우디 Q4 e-트론을 제치고 최종적으로 ‘콤팩트 크로스오버 전기차’ 최상위 모델로 낙점됐다.

차체바디는 물론 주행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나믹 등의 비교 항목에서 아이오닉5는 우수 평가를 받았고 이 중 파워트레인과 주행성능, 환경비용, 충전 부분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종합 평가에선 총점 3267점을 기록해 이 보다 낮은 3100점대에 머문 유럽 시장 맹호들인 BMW iX3, 아우디 Q4 e-트론을 누르고 최고 모델로 등재됐다. 전기차의 주요 셀링포인트인 가속과 최고속도, 동력전달 과정, 충전 효율 면에서도 국산 전기차가 상위 평가를 받았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아우토자이퉁지는 “가격이 더 비싼 전기차에나 들어가는 승압 800V 충전 모듈로 (아이오닉5)배터리 충전 시간은 10%에서 80%까지 충전의 경우, 18분이면 족하다”며 아이오닉5의 충전 기술력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가격 대비 성능 면과 전기차의 잔존가치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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