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심 하천수질개선 비점오염저감 사업 추진

김상우 2021. 9.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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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하천수질개선을 위한 보도블록 개선 등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도심지 내 보도블럭, 아스팔트도로, 콘크리트 바닥 등 빗물이 토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불투수층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각종 오염물질이 빗물에 섞여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투수층으로 전환하여 물순환 환경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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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도블록 등 불투수층의 투수층 전환 물순환 환경 개선

김해 그린빗물 인프라사업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하천수질개선을 위한 보도블록 개선 등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도심지 내 보도블럭, 아스팔트도로, 콘크리트 바닥 등 빗물이 토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불투수층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각종 오염물질이 빗물에 섞여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투수층으로 전환하여 물순환 환경을 개선한다.

현재 추진 중인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과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 있으며 모두 국비를 지원 받아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은 기존 불투수층 바닥을 걷어내고 빗물 통과가 가능한 투수포장, 투수블럭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빗물이 최대한 지하로 스며들 수 있게 하는 식물재배화분,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침투측구 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김해·대전·광주·울산·안동 5개 자치단체가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김해시 사업비는 150억원이다.

동상·회현·부원동 도시재생사업지구 내 2.3㎢ 일원을 대상으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장유(부곡·무계·내덕동) 내 1.4㎢ 일원을 대상으로 내년 6월 사업을 완료한다.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은 분산식 빗물관리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빗물이 그냥 하천으로 흘러가게 하지 않고 투수층 바닥재를 통과해 땅으로 스며들게 해 하천오염 저감과 도시 침수도 함께 예방하는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사업이다.

장유 젤미마을 주변 산책로와 공원 일원(유역면적 5만7700㎡)에 국비 8억원 등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했다. 현재 안동공단 일원(유역면적 56만4000㎡)에 국비 10억원 등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하천을 청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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