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결혼식 피로연 방역수칙 완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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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 허용을 중대본 회의에서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에선 피로연 행사는 일반 사적모임 제한 규정이 적용돼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으로는 결혼식장이 99명까지 가능한데 비해 피로연 식당은 4명까지만 허용된다.
김 지사는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가 가능하도록 거리두기 3그룹 시설을 추가해 결혼식장과 동일한 방역수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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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피로연은 결혼식 행사 중 하나
같은 수준 방역수칙 적용해야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 허용을 중대본 회의에서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에선 피로연 행사는 일반 사적모임 제한 규정이 적용돼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으로는 결혼식장이 99명까지 가능한데 비해 피로연 식당은 4명까지만 허용된다.
피로연은 결혼식 행사 중 하나로 예식장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주로 일반 음식점에서 피로연을 먼저 개최하고 결혼식은 대도시 예식장에서 별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김 지사는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가 가능하도록 거리두기 3그룹 시설을 추가해 결혼식장과 동일한 방역수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다중이용시설은 감염 위험도에 따라 1~3그룹으로 분류해 방역수칙을 차등 적용한다. 결혼식장, 학원, 공연장, 워터파크 등은 3그룹 시설로 유흥시설, 식당, 카폐 등 1~2그룹보다 완화된 수칙이 적용된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자영업·소상공인의 피해가 너무 커 마음이 아프다”며 “방역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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