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자나무 1·2

이수지 2021. 9.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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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나무'는 2012년 대만에서 1권 출간 후 현재까지 시리즈로 5권까지 출간될 만큼 대만과 중국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2015년 출간된 '한자나무' 개정판 '한자나무 1·2'(교유서가)는 한자의 줄기, 가지, 원류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한자해설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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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자나무 1 (사진= 교유서가 제공) 2021.09.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자나무'는 2012년 대만에서 1권 출간 후 현재까지 시리즈로 5권까지 출간될 만큼 대만과 중국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2015년 출간된 ‘한자나무’ 개정판 '한자나무 1·2'(교유서가)는 한자의 줄기, 가지, 원류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한자해설서다.

대만 국립 타이베이상업기술대학의 부교수 겸 도서관장인 저자 랴오원하오는 이공계 출신임에도 10년 넘게 갑골문이나 금문 등 중국 고문자에 심취해 연구해왔다.

중국 고문자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따라가며 공부해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던 저자는 자신의 주특기인 컴퓨터 정보처리 기능을 활용해 한자들의 관계를 계통화하면서 한자의 기원을 쉽고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가 한자의 파생 관계도 '한자나무'다. '한자나무' 파생 관계도는 저자가 갑골문, 금문 등 고문자를 토대로 새롭게 만든 그림 문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 그림 문자는 현대 한자를 쉽게 연상시켜 한자 학습에도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의 10여 년간의 중국 고문자 연구결과를 엮었다. 특별히 '사람(人)'과 관련 있는 한자 500자의 기원을 정리했다.

이 책은 나무 그림으로 한자의 파생 관계를 알려준다. 이 관계도를 이용하면 외국인이나 아이에게 한자가 파생되어 만들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다.

이 책은 사람의 성장과정과 자세변화, 성별에 따라 총 4장으로 나눠 한자들을 소개한다. 또한 중국 고문자 세계의 색다른 재미와 함께 중국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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