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부산교육대, XR(확장현실) 프로젝트 공동 추진

홍정명 2021. 9.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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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오세복)와 함께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프로젝트'를 지난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창원대의 우수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관련 인적·물적 연구 인프라와 부산교대의 미래교육 혁신을 통한 초등교육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로, 경남과 부산을 잇는 동남권역 프로젝트로 내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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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창원대 AR·VR 인프라+부산대 미래교육 혁신 성과
초등교육 연계 동남권역 프로젝트로 내년까지 진행

창원대-부산교육대, XR(확장현실) 프로젝트 공동 추진.(사진=창원대학교 제공) 2021.09.13.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오세복)와 함께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프로젝트'를 지난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창원대의 우수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관련 인적·물적 연구 인프라와 부산교대의 미래교육 혁신을 통한 초등교육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로, 경남과 부산을 잇는 동남권역 프로젝트로 내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대 박경훈 기획처장은 "창원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동남권 제조산업에 직접 적용을 시도해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번 부산교대와 프로젝트를 통해 창원대의 우수한 현장중심 교육경험 기반의 첨단 AR·VR 기술과 부산교대의 미래교육 전반 혁신을 기반으로 동남권역으로 에듀텍 분야의 성과 확산을 시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프로젝트의 결과를 교육청, 초·중·고 학교 등과 연계해 메타버스 시대 교육혁신을 일선 교육 현장까지 전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의 실현을 위해 창원대학교는 대학의 AR·VR 분야의 첨단 기자재와 우수 교원 및 연구원들을 부산교대에 파견해 미래교육 혁신을 원하는 부산교대 교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시대의 XR 교육, AR·VR 콘텐츠 제작기술 교육, 모션캡처 콘텐츠 제작기술 교육 등 'XR 콘텐츠 제작 워크숍'을 2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산교대와 창원대 학생들이 두 대학의 미래교육센터, 한새XR랩과 XR 시뮬레이션 Zone을 오가며, 초등교육용 XR 콘텐츠 수요 발굴, 현장적용 교육 역할과 XR 콘텐츠 제작 역할을 통해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을 접목한 에듀텍(Edu-Tech) 분야의 XR 콘텐츠 공동 제작 등 실제 초등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까지 이뤄진다.

과정책임자인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유선진 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메타버스 기술이 급격히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창원대는 AR·VR를 비롯한 메타버스 분야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멀티 교육연구 공간인 XR 시뮬레이션 Zone, GICC(Global Innovation Competency Center) 등 첨단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최신 XR 기자재를 도입해 학생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양 대학의 교원 및 학생 참여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창원대의 강점인 XR 제작 기술과 부산교대의 강점인 초등교육이 만나, XR 에듀텍 분야의 리딩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남권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콘텐츠지원센터와 실감콘텐츠 기반의 취창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경남VR·AR제작거점센터의 VR·AR 저변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대학교의 이러한 디지털 교육혁신 사례는 지난 7월 2021 대학혁신포럼에서 '지역연계 XR 시뮬레이션 Zone 활용 교육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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